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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와 함께하는 4분기 수난대비 기본훈련


▲민간해양구조대 드론수색대 김대범 대표님




제주항을 떠나 여수로 향하던 2만 톤급 대형 여객선에서 붉은 연기가 치솟습니다. ["(여객선) 화재 진압 중입니다. 지금 즉시 모든 승선객 여러분은 구명 조끼를 착용하시고 탈출하시기 바랍니다."] 비상 탈출을 명령하는 선내 방송과 함께, 직원들이 객실을 돌면서 대피를 돕습니다. ["불이야, 불이야. 승무원의 안내에 따라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주세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경비함정의 지휘에 따라, 하늘과 바다에서 구조대원들이 투입됩니다. 선박으로 진입해 남아 있는 승객들을 찾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고, 선실로 유입된 유독가스에 의식을 잃고 쓰러진 승객도 찾아내, 신속하게 구조하고, 구명벌을 던져 바다로 탈출합니다. 경비함정이 물을 뿌리며 화재를 진압하는 동안, 바다로 뛰어내린 승객들도 속속 해경에 구조됩니다. 여객선사와 제주해경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합동 해상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해경과 민간 단체 등 2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에선 드론을 활용한 해상 표류자 수색도 이뤄졌습니다. [이근안/제주지방해양경찰청 경비안전과장 : "해상에서 경비함정을 이용한 표류자 수색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드론을 이용한 광범위한 수색을 지속해, 해상 표류 시 신속하게 확인하고 구조하기 위해."] 제주해경은 앞으로도 다양한 합동 훈련을 통해 인명 수색과 구조 등 사고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민소영입니다. 촬영기자:장하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8일 제주항 북쪽 15㎞ 해상에서 여객선에 화재 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 신속한 사고 대응 역량을 갖추기 위한 2022년도 4분기 수난대비 훈련을 했다.

제주 해역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대형 여객선이 오가는 곳으로 꼽힌다.


현재 제주와 타지역을 잇는 9개 항로에 여객선 12척이 운항하고 있으며, 이 중 1만t급 이상 대형 여객선은 총 6척이다.


이번 훈련에는 도내 수색구조 관련 5개 기관·단체는 물론 제주와 여수를 오가는 여객선인 한일골드스텔라호(2만1천989t·정원 948명)도 참여해 실제 상황을 방불케했다.

여객선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상의 상황이 전파되자 즉시 민·관 구조 세력이 승선해 출입구를 확보한 뒤 선내 잔류 인원을 수색해 구조했다.

해상 표류자를 찾기 위해 중·소형 경비함정과 항공기, 드론수색대 등도 투입됐다.

현장에서 구조된 부상자는 1천500t급 경비함정에 설치된 해상 응급의료소로 신속히 이송됐다.

동시에 여객선 내·외부에서는 진화 작업이 이뤄졌다.

해경은 앞으로도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수난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민·관·군 합동 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최근 제주해경청 관할 해상에서는 2019년 13건(제주 11·서귀포 2), 2020년 12건(제주 2·서귀포 10), 2021년 11건(제주 7·서귀포 4),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11건(제주 8·서귀포 3)의 선박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8명, 실종 15명이다.



[연합뉴스 보도] : 연합뉴스 https://www.yna.co.kr/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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